2008년 12월과 2009년 1월이 부동산 시장의 가바닥이었습니다. 이때 부동산을 매수하신분들은 운이 좋았습니다. 바닥에서 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매수하지 못하신 분들은 엄청 억울해 하셨을것입니다. 하지만 기회란 오고 또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수를 할분들은, 필자는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하실 1가구 1주택자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 글은 단기적으로 매도를 할 단기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주택자의 경우는 단기투자가 아닐경우 부동산 규제책이 언제 나올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규제책은 금융규제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참여정부 시절의 종합부동산세나 강력한 양도세 강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2016년이나 2017년까지 바닥가격의 2-3배 상승,수도권에 한정)  따라서 폭등을 한다면 아무리 시장경제를 중시한다는 실용정부라도 결국은 참여정부 시절의 강력한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를 도입할 것입니다.

 

강력한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에 거부감이 있던 실용정부가 그 제도를 도입할 정도의 부동산 상승을 예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다주택자는 실익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2008년에 하락을 주장하면서도 매수시기를 2009년이나 2010년을 주장하였습니다. 이유는 이번에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일본식 장기침체로 가지 않을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일본식이나 현재의 미국식 장기침체로 간다면 당연히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개개인의 판단의 문제입니다.)

2009년이나 2010년으로 막연히 주장한 이유는 2009년이 진바닥일지 2010년이 진바닥일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장기투자로 생각하는 실수요자는 아무때나 매수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처럼 변해 버린 부동산 시장이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즉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인 강남 재건축이 전고점을 뚫은 것입니다. 따라서 100% 자신은 없지만, 다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가 온다해도 전저점을 깨지는 않을것입니다. 따라서 2008년 12월과 2009년 1월을 진바닥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국가가 대규모 재정적자를 통해 부양을 해 놓고 민간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민간경제가 살아난다면 경기가 지속 살아날것이고 다시 무너진다면 더블딥까지 생각해야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필자의 판단은 다시 경제가 무너질것으로 예측합니다. 이것은 국내외가 같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만은 2009년 1월의 바닥을 하회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고심했던 부분은 부동산 시장이 2009년 1월의 바닥을 하회할것인지 아닐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따라서 전저점을 하회하지 않고 다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여 하락한다면 절호의 매수시기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무리가 되더라도 부동산을 매수하실 분들은, 올해나 내년중에 다시 부동산 시장에 공포가 몰려 올때 매수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때를 놓치면 싸게 살수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