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현대 3차 아파트를 낙찰받은 김OO입니다.
나름대로 뿌듯함에 정신없었던 과정을 이제는 뒤돌아보니 고마운 마음이 생겨 다시한번
인사이트옥션 사이트를 보다가 체험담이 있어 담당 컨설턴트였던 송차장님께 힘이 되고자
후기를 올려봅니다.
본인도 처음에 그랬지만 경매 - 선입견이 있더라구요. 싸다고만 치부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크다는게 사회적인 선입견이었습니다.
한두차례 입찰 실패 하면서 경매법정 분위기를 보니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것같아
처음 느꼈던 불순하게 바라보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경매하는 이유를 알것 같네요.
물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아파트에 대한 애환이 있어 나 자신도 기왕이면 피땀흘려
모은 거액의 돈으로 좀 더 저렴한 좋은 아파트를 구입하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회사 생활로 이 거액을 모을때는 좋은옷/맛있는 음식도 아껴가며 동참했던
아내의 도움이 이제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전세로 전전하다 평소 거주를 할 집을 시세보다 싸고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는 관심과
아내의 친구가 경매로 집을 구했다는 얘기를 하며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인사이트옥션을 알게되었고 회원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인사이트옥션이 눈에 들어와 처음에는 무작위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현재 살고있던 전세집 근처에 관심물건이 나왔더군요.
검색을 몇번하고 나니 담당 차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전화 통화 및 메일을 주고받으며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수료 등 여러 비용이 발생할수 있다는 얘기에 심리적인 압박 및 이거 혹시? 라는
걱정이 생기기도 했지만 아내친구가 모르면서 경매를 할 바에는 하지 말라는 얘기와 함께
컨설팅 받는 것이 업무에 쫓기는 내 입장에서는 최선이고 자기도 이렇게 집을 구했다고 하여
의심과 믿음 반반 심정으로 계속하여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두번 입찰하여 실패하였지만 나도 포기하지 않았고(아파트는 꼭 갖고싶은 소망)
또한 송차장님도 계속하여 조건에 맞는 물건들을 추천해주며 결국에는 낙찰이라는 희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컨설팅 받을때 경매에 있어서 아파트 물건은 단순히 가격만 싸다고 입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의 하자유무를 정확히 판단하고 물건에 이상이 없을때 입찰을 들어가는 것이라고
컨설턴트께서 설명해 주시더군요.
당시 경매 처음인 나한테는
경매란 단지 최저가보다는 조금 높은 금액으로 낙찰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법원에서 진행하는 것인데 무슨 큰 문제가 있겠나?
나중에 문제생기면 책임져주겠지... 하는 얄팍한 생각으로
최저가/최저가/최저가 에만 눈이 가게 되었네요.
하지만 물건을 보고 이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 하고 나름 판단했는데 차장님 설명을 듣고 보면
내가 큰 실수를 할뻔했구나 하는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컨설팅을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혹은 어설픈 경매 안다는 사람통해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면 하는 생각에 담당 차장님을 만난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역시 보는눈/판단하는 방법/실제 아파트를 방문하는 등 정확히 알고있는 노련함을 느꼈습니다.
2차 실패후 살고싶은 아파트가 때마침 물건으로 나와 팀장님께 의뢰를 하니 물건의 하자도 없고 가격도 저평가 되었기에 아주좋은 물건이라 하시더군요.
물론 경쟁은 어느정도 생각하여야겠다는 냉철함까지 ㅎㅎ.
부동산은 주인이 있다고 하더니 운이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경쟁은 나 자신도 생각을 했고
낮은 가격으로 낙찰받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미 1회 유찰 가격이 현시세로 봐서는
"아 내가 왜 저때 안들어갔을까?" 하는 후회를 뒤로하고 나름대로 그 아파트지역의 부동산도
찾아가보며 여러모로 따져보고 송차장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두둥.. 2등과 불과 99990 차이로 짜릿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실은 회사일 때문에 도저히 자리를 뜰 수 없어 대리입찰을 시켰습니다.
(이 양반이 좀 잘 생겨서 아내를 보내기는 싫더라구요 ㅎㅎ)
전화너머로 들떠있는 송차장님의 목소리가 전달될때 저는 행복감에 그날 퇴근시간까지
일을 손에 못잡았습니다.
오로지 자기의 낙찰건인것처럼 세밀하게 봐주었던 것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명도를 함에 있어서도 그냥 믿고 맡겼습니다. 내가 할 일도 없었지만...
경매? 이제는 거주가 아닌 투자로도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경기가 안좋아 약간의 고민은 있지만 우연히 알게된 인사이트 송차장님과의
짧았지만 깊은 인연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꾸며
행복했던 얼마전의 기억을 되새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