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집은 사고 파는 줄만 알았습니다.
주위에서 경매나 공매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남의 일인양 생각했습니다.
괜히 힘들게 경매로 낙찰받았다가 돈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요.
가끔씩 법원경매로 입찰하였다가 입찰보증금만 날리고 손해보았다는 사람도 있고, 경매 잔금을 납부하였지만 거주하는 사람이 집을 비워주지 않아서 여러달이 걸려 애를 먹고, 많은 이사비용을 주고야 그 사람을 집에서 내보내었다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경매를 왜 하는냐고 생각하였던 것이지요.
그러다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인사이트에 근무하는 김소장님을 만났습니다. 소장님과 여러번 대화하는 가운데 경매가 결코 손해보지 않고 잘만하면 급매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김소장님께서 입찰표를 써주고 명도까지 책임져주겠다는 확답을 받고서야 인사이트옥션에 정회원으로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물건검색을 하였습니다.
김소장님의 도움으로 강서구에 있는 소형아파트에 입찰하여 첫 번째는 떨어졌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드디어 낙찰받았습니다.
모든 비용을 다주고도 급매가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들었습니다.
지금은 명도를 끝내고 세를 놓고 있습니다.
김소장님!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