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이사님.
지난주 추운 날씨에 명도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명도가 끝났다고 연락받고, 제가 출장중이라
오늘 잠시 짬을내어 낙찰받은 집을 가보았습니다.
말끔히 치워진 집안 내부를 보는 순간, 그동안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려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경매로 낙찰 받으면 명도가 너무 힘들다고 저한테
그냥 부동산에서 급매 나온 물건을 사라고 지인들이 조언을
해주었거든요.
그래도 인상좋으신 박이사님을 믿고 아파트 낙찰을 받았는데
저는 소유주가 누군지 임차인이 누군지
아무도 모르고 박이사님에게 현관문 키 교체 비용만 드리고
알아서 해달라고만 했는데, 정말 똑부러지게 깔끔하게
처리를 해주셨네요.
수수료를 들여도 아깝지가 않다는 생각이 확 들어옵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초에 이사를 갈 예정인데 이사가서 꼭 전화드리고
밥한번 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