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진 부장님과 함께 경매를 낙찰받고
드디어 명도마치고 입주한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물론 권리이전 후 등기까지 마친 상태면 '아~우리집이 되었구나' 생각도 들겠지만,
사실 경매에서 빠질수 없는 중요한 부분도 명도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실거주가 목적이었기에 명도후 입주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마음은 조바심이 들지만 거주자분 생각을 하니 참 관계가 어려웠습니다.
입장을 바꿔생각하니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박수진부장님과 경매받으면서 얼마나 꼼꼼하시고 전문가이신지 알기에
정말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히 정말 마음 편히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과정에서 거주자쪽에서 오는 반응이나 부장님께서 취하신 액션은
그때그때 저에게 모두 다 알려주셨고, 저희가 못하는 부분들을 대행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아마 직접 저희가 나섰으면 참 어렵기도 어렵고 큰소리가 나올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박부장님은 어렵고 중요한 명도를 깔끔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명도마치고 그주에 저희는 입주청소 다 마치고 이사를 했고요.
현재는 전입신고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이제 정말 저희집인거지요.
제가 작년 여름부터 마음깊이 바라던 일을 담아 수로 놓아 아주 큰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바라던 일은 물론 집이 가장 컸구요. 그 십자수를 완성하기 까지 약 8개월이 걸렸는데..
낙찰부터 저희집이 되는데 걸린 기간은 약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ㅎㅎㅎㅎ
이사와서 액자를 거는 순간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고요..ㅠㅠ
박부장님과 함께 했던 과정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갔습니다 ㅠㅠ
그리고 산지 얼마 안되었지만 너무 조용하고 포근하고 입주조건이 너무 좋아
정말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해봅니다.
만약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경매에 도전할까 말까 하신다면,
과감히 도전하시라고, 대신 그 옆에는 반드시 전문가분들과 함께 하셔야 한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수진 부장님,, 정말 부장님이 맡으신 사건들 부장님이 원하시는 대로
다 이루어 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건강잃지 마시고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